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페이스북
분명 전력상 우세한 팀은 PSG였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그야말로 장군 멍군이었다.
열띤 공방전 끝에 먼저 득점에 성공한 팀은 도르트문트였다.후반 23분 홀란드의 몸을 날리는 슈팅이 그대로 PSG의 골문을 갈랐다.
PSG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PSG는 후반 30분 음바페가 단독 돌파 이후 찔러준 패스를 네이마르가 그대로 마무리 지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괴물’ 홀란드가 다시 한번 포효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득점이 터졌다. 도르트문트는 실점 직후 홀란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PSG의 골망을 흔들면서 기적에 다가섰다.
결국 경기는 홀란드의 득점을 끝으로 2-1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PSG와 도르트문트의 챔스 16강 2차전 경기는 다음달 12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