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홈페이지가 17일 돌연 다운됐다. 사진=일요신문DB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17일 오후부터 당일 자정까지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부산시당 홈페이지 서버는 하루 동안 수용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다. 하루가 지나면 0시부터 사용할 수 있는 서버 용량이 초기화되는 방식이다.
부산시당은 17일 오후 돌연 홈페이지 동시접속자가 2700명을 넘어가며 서버가 터졌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된 건 이례적인 일이다. 부산시당은 아직 어떤 이유로 서버에 많은 접속자가 몰렸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서버 다운을 파악한건 오후 네 시 반경이지만, 정확히 언제부터 다운됐는지는 모른다”며 “과거 총선이나 대선 등 큰 이슈가 있을 때 한 두 번 정도 서버가 다운된 적 있다”고 말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