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조명하는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4월 12일까지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
이번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은 최근 호주 산불 및 지구온난화 등으로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마련돼 주목된다.
특히 북극곰, 사막여우, 왈라비 등 32종의 멸종위기동물을 소개하는 일러스트 작품을 통해 사라져가는 동물과 지구 환경 보호의 시급성을 알리게 된다.
작품은 동물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초상화 형태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제정한 EX(절멸종)부터 LC(관심대상종)까지 7가지 멸종위기동물 등급이 표기돼 있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은 국립부산과학관 1층 로비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대책반 운영 및 전시관 소독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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