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울진=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9일 오전 1시50분께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내 정박중이던 29t급 어선 A호에서 불이 나 진화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신고를 접수받고 해경구조대, 축산파출소,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인접선박을 대피시키고 소방당국과 함께 오전 5시50분께 어선 4척을 진화 완료했다.
이날 화재는 A호에서 발생해 주변 선박 3척으로 옮겨붙었으며 해경은 A호의 침몰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를 이용해 침몰을 막았다. 선박에 승선원은 없었다.
한편 해경은 A호의 선주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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