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아나운서. 사진 = KBS
[일요신문] 한상헌 아나운서가 현재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20일 한상헌 아나운서는 KBS 콘텐츠프로모션부를 통해 “본인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며 자신에 대한 이슈를 언급했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3단독 김춘호 판사는 성폭행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한 방송사 아나운서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성 A씨와 공범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강용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해당 아나운서가 KBS의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지목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해 7월부터 도경완 후임으로 <생생정보통> MC로 활동해왔다. 또한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 진행자로도 출연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