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 후보가 조합원들에게 sns로 낙선 인사말을 전하며 유종의 미를 남겼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박재덕 후보가 조합원들에게 20일 sns로 낙선 인사말을 전하며 유종의 미를 남겼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박광진 후보가 253표(득표율 33.91%)를 얻어 조합장에 당선됐다.
<다음은 박재덕 후보의 낙선 인사말 전문>
존경하는 조합원님 그리고 옆에서 힘이 되어 주었던 많은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합니다.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번선거를 통하여 저의 모든 것을 보여 드리고자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쉬움은 남지만 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를 당선시키고자 노력하여주신 힘써주신 조합원님과 가족, 그리고 뒤에서 나타나지 않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고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 선거로 인한 모든 것을 털고 저를 기다리고 있는 가족과 조합원님들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당선자 낙선자 모두 진정 축협을 발전시키고 함께 힘을 모아 주시면 저도 제 자리에서 모든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큰 깨우침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더 나은 내일의 축협을 위해 그동안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박재덕 올림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