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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엑소 첸이 결혼과 예비신부 임신 등을 밝힌 후 한달 만에 심경을 전했다.
19일 첸은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다 이제야 엑소엘 여러분께 글을 남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칫 서투른 말로 상처를 드릴까봐 걱정도 되지만 먼저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여러분께 사과의 마음 전하고 싶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처음 글을 썼을 때는 저에게도 난생 처음 일어난 일이라 함께 해 왔던 여러분들께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제가 직접 여러분들께 사실을 먼저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만으로 글을 남겼다. 제 마음과 다르게 저의 부족하고 서투른 말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습에 저도 마음이 아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첸은 “너무 늦게 사과의 마음을 전해 죄송하다. 앞으로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1월 첸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에 엑소 팬들은 첸의 팀 탈퇴를 요구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