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두번은 없다’ 캡처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61~64회에서 박아인은 한진희(나왕삼)에게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곤 송원석에게 전화해 “내가 정말 나뻤어. 자기한테 너무 큰 상처줬어. 다 나 때문이야”라고 눈물 흘렸다.
송원석은 “이제 와서 그게 다 무슨 말이야. 이만 끊자”며 매몰차게 답했다.
이에 박아인은 “잠깐만. 우재 씨 나 좀 도와주라. 저기 뉴스랑 신문 봤지? 우재 씨 일로 곤란하게 됐다”며 매달렸다.
송원석은 “그러니까 합의해달라고 전화한거야 지금?”라고 물었다.
박아인은 “너무 뻔뻔한거 아는데 어쩔 수 없었어. 한 번만 도와줘. 자기한테 정말 못할 짓 한거 아는데 한 번만 우리 오빠 용서해주라”라고 말했다.
송원석은 답을 하지 않고 끊었고 박아인은 “이런 내가 나도 싫지만 방법이 없잖아”라며 홀로 괴로워했다.
한편 곽동연(나해준)은 박세완(금박하)를 기다리다 옷집에 데려가 옷을 선물했다.
갑자기 떠날 사람처럼 구는 곽동연에 “해준 씨 어디 가요?‘라고 물었다.
곽동연은 그런 박세완을 아무 말 하지 않고 꼭 안아주곤 키스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