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홍기)는 23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사진>
같은 날 한국마사회는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방문고객 및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경마공원·장외발매소·목장 등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를 단행했다.
앞서 마사회는 전국 30개 지사 내 문화센터 운영 중단과 대구 장외발매소 임시 중단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월말부터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사용,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왔다.
최근 부·울·경 지역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확산에 따라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 및 미화원, 유관단체 등 모든 구성원과 전문방역업체가 참여하는 감염병 차단 특별 방역활동 및 환경정화를 시행했다.
경마공원 방문고객이 주로 체류하는 관람대 내부시설 세정 및 청소, 고객 주요동선 등에 대한 소독 등 대대적인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마사지역에 대한 소독 및 환경정화도 실시했다.
김홍기 본부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관람대 및 마사지역 환경정화, 각종 방역·소독장비들에 대한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홍기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감염 상황 변화에 따라 예방활동 강화 및 신속한 대응조치를 마련해 고객과 근무자들이 우려나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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