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4일 코스피가 2% 이상 하락하는 급락세로 출발했다.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임준선 기자
지난 21일 코스피지수는 2162.84로 마감했다. 24일 9시 1분 코스피지수는 2114.91로 시작하며 전 거래일 대비 47.93 하락한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24일 리포트를 통해 “국내 코로나19 확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경제 여파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금융시장 전반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면서 기관의 매도세가 짙어져 코스피지수는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3일 오후 4시보다 161명 늘어난 763명이다. 이 중 738명이 격리 중이고 18명은 격리해제됐으며 7명이 사망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