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월 24일 이용우 카카오뱅크 전 공동대표(사진) 등 5명을 21대 총선 전략공천으로 결정했다. 사진=박은숙 기자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 5명의 전략 후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외에도 신창현 민주당 의원이 공천 배제된 경기 의왕과천에 이소영 변호사를 전략공천 하기로 결정했다.
또,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정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4선을 지낸 부산 남구갑에, 정다은 민주당 경북도당 분과위국장은 김석기 통합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경주에, 송재호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강창일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제주갑에 전략 공천됐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이훈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금천, 윤일규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하는 충남 천안병, 박인숙 통합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송파갑을 전략지역으로 추가 선정했다. 송파갑은 미래통합당에서 ‘검사내전’의 저자인 김웅 전 부장검사를 단수공천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