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의 첫 배우 윤재용이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한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극중 윤재용은 돈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있는 재력가 부모를 둔 하민성 역을 맡았다. 그 부모에 그 자식이란 말처럼 부모의 태도를 그대로 보고 자라 자신의 운전기사 같은 어른에게 위세를 부리는 캐릭터다. ‘나쁜 어른’을 닮아버린 소년의 비열함과 나약함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윤재용은 가수 청하, BVNDIT(밴디트) 등이 소속된 MNH엔터테인먼트의 첫 배우로, 이번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정식 연기 데뷔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극중에서 윤재용은 안치호, 윤찬영 등과 함께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며 깊은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한편,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앞서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오른 김서형과 탄탄한 연기력을 소유한 류덕환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상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