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미래통합당 송석준 후보 출마기자회견
[이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경기 이천시 미래통합당 21대 국회의원으로 공천이 확정된 송석준 의원이 25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송 석준 후보는“오늘 엄중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무엇보다도 이천시에 우한바이러스(코로나19)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시민들은 전례가 없는 근심과 고통에 휩싸여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도한 수도권규제로 심각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3차 우한교민 격리시설을 수용한 이천 시민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상황이며 문재인 정부의 안일한 인식과 대응실패가 불러온 참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1대 국회 상반기 보건복지위원과 자유한국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 그리고 25년간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우한바이러스의 조기종식과 이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대한민국과 이천시의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보다 근본적 문제는 과도한 규제에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이 수도권규제”라며 “불합리한 수도권규제개혁을 위해 국회 규제개혁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각종 수도권규제 개혁 법안을 발의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했지만, 번번이 가로막혔다”고 설명했다.
이어“이를 지켜보아야만 했던 초선의원의 한계에 참담함을 느꼈으며 수도권규제개혁을 위해서는 관련 상임위 간사 등 재선이 아니면 수도권규제개혁의 논의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아쉬움을 표하고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더 큰 이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이천시를 상생과 조화의 도시, 새로움이 넘쳐나고, 희망이 넘치는 도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이천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건설 하겠다”며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송 후보는 “다선의원이 필요하다는 이천 시민들 여망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히고 “상생과 조화의 정신, 비정상의 정상화로 이천시를 반드시 여러 면에서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웅비시키겠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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