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은 2월 28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들과 만나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청와대 제공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의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의 경제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처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여야 대표 회동을 ‘조건 없이 수용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김정화·유성엽·박주현 민생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 회동 형태로 국회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경제 지원을 위한 추경안 처리뿐 아니라 정부의 특별교부세 및 예비비 집행, 대구·경북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