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이날 하루 동안만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A씨(49), B씨(31), C씨(53)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천안지역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이들 3명은 전원 여성이다.
A씨는 지난 25일 오한과 두통, B씨는 22일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26일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24일 미열과 목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 C씨는 26일 충무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을 감염병관리기관 음압격리병상으로 입원토록 하는 한편 이동 경로와 접촉자 관련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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