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맨유는 경기 시작부터 브뤼헤를 매섭게 몰아쳤다. 하지만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 불운 탓에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어진 전반 26분 맨유는 끝내 득점에 성공했다. 다니엘 제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득점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퇴장까지 유도한 맨유는 거침 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그 결과 전반 34분 이갈로가 데뷔골을 터뜨리는 기쁨을 맛봤다.
이후 맥토미니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맨유는 총 3개의 득점으로 사실상 전반 45분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맨유는 총과 린가드, 그린우드를 차례로 투입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러나 맨유의 파괴력은 변함이 없었다. 프레드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맨유의 승리를 자축했다.
결국 유로파 16강 진출 티켓은 합산 스코어 6-1로 브뤼헤를 압도한 맨유가 가져갔다.
한편 맨유는 다음달 1일 밤 11시(한국시간) 에버턴을 상대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일정을 갖는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