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하이바이 마마’ 캡처
29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 3회에서 김태희는 이규형과 마주 앉은 자리가 불편해 달아나려했다.
그 모습을 본 이규형은 김태희를 쫓아가 “왜 그래. 왜 자꾸 도망가. 나 강화잖아. 조강화”라고 말했다.
김태희는 “어, 조강화. 아니 내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러려고 하는게 아닌데. 너도 어떤 상황인지 알고 그러니까 내 말은 그게 우리가 서로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규형은 김태희에게 숙소를 구해주고 “딴데 가지말고 여기 있어. 내가 내일 다시 여기로 올게. 먹고 싶은거 있으면 사먹고. 너 딴데 가지말고 여기 꼭 있어야해. 어디 가지마”라며 신용카드를 줬다.
김태희는 돌아서는 김규형에 “아깐 미안. 서우 데려간거”라고 사과하곤 재빨리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혼자 남은 김태희는 “왜 하필 들켜서 이젠 어떡하지 진짜”라면서도 서우진(조서우)을 품었던 손의 느낌을 떠올리며 행복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