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언 변호사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공천장을 손에 쥐었다. 사진=남윤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영의도 중앙당사에서 21대 총선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11개 지역구 공천장의 주인이 결정됐다.
곽상언 변호사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경선에서 승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다.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는 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의 고향으로 보수색이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둘째 딸 박근령 씨가 출마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날 경선에서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전북 익산을 경선에서 승리했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돼 불구속 기소된 상태짐만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외에도 구체적 명단은 △부산 기장 최택용 △경기 여주·양평 최재관 △경기 포천·가평 이철휘 △강원 동해·삼척 김명기 △전남 해남·완도·진도 윤재갑 △전남 목포 김원이 △전남 여수을 김회재 △경북 경산 전상헌 △경북 구미갑 김철호 등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