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최준필 기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29일 “용인 기흥사업장 구내식당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도 전했다.
기흥사업장 내 확진자는 구내식당 전 처리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사업장 내 접촉자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내식당은 3월 1일까지 폐쇄된다.
이외에도 지난 28일에는 구미 1사업장에서도 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한것으로 알려지며 지난 19일부터 격리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구미 2사업장에서는 직원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스마트폰 사업장 일부가 폐쇄됐다. 앞서 지난 22일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3일간 스마트폰 공장을 폐쇄했다.
이로써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는 확진자 2명과 확진 밀접접촉자 1명이 나왔다. 기흥 사업장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