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라모스, 바란, 발베르데, 크로스, 모드리치까지. 레알마드리드의 이번 소집명단은 골키퍼는 물론 수비진과 중원 전력까지 선수단 면면이 모두 화려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공격진이다. 파괴력이 부족하다. 물론 ‘부상자’ 아자르가 올 시즌 핵심 선수로 활약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공격진에 스타 플레이어라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벤제마와 베일 뿐이라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따금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준 비니시우스가 또 다른 옵션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상대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에는 메시, 그리즈만, 안수 파티가 버티고 있다.
따라서 레알마드리드에게는 견고한 방어 이후 찾아올 역습 찬스를 살리는 것이 이번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마드리드는 이번 승부에서 승리할 경우 라 리가 선두 탈환이 가능한 상황이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