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로꼬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사진=AOMG 제공
2일 로꼬는 본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3000만 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로꼬의 이 같은 기부 동참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이 그 배경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로꼬의 소속사 AOMG 측은 “로꼬가 현 상황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해 군 복무 중에도 나눔의 손길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꼬는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힙합신의 ‘미담 제조기’로 불려 왔다.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를 위해 비공개 기부에 참여했으며 저소득 학생 공부방 모금 공연, 음원 수익 및 대학 축제 공연 기부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