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정원만들기 업무협약
[일요신문]김장수 기자=파주시 파평면과 파평면주민자치위원회, 두·마마을의회, 파평초등학교는 지난 27일 2020년 파주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정원 조성과 사후관리를 통한 마을공동체 중심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파평면은 꽃과 나무를 매개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주민자치위원회, 두·마의회, 파평초등학교는 ‘밤고지마을 정원만들기 사업’ 일정에 따라 식재, 관리, 축제 진행 등 인력지원과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은 방치되고 관리되지 않는 자투리땅에 마을공동체 주도로 만드는 소규모 정원이다. 정원 부지 선정부터 조성 일정 등 세부 계획 수립과 정원 디자인, 정원에 심을 초화류 선정, 관리 방안, 정원을 활용한 주민 프로그램까지 모든 것을 주민들이 주도한다.
그동안 파평면은 밤고지마을 정원만들기 사업을 위해 10여 차례 주민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받아왔다.
김건배 파평면장은 “꽃과 나무를 매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참여와 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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