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을 이.통장들이 65세 이상 어른신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하고있다(사진제공=이천시청)
[이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8만8천800장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재난관리기금 1억2천5백만 원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마을 이.통장들이 2만9천600명의 65세 이상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
5일에는 1천150만 원의 예산으로 구입한 마스크 8천235개를 노인․장애인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는 한 통장은 “마스크를 미리 사둬 여유가 되니 다른 분 더 주시라고 말씀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통장 등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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