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장수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1월까지 ‘농약 안전사용 전문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으로 등록된 농약 이외의 사용이 금지되고 잔류농약 검사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약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경기도 PLS 대응 컨설턴트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월 컨설턴트를 채용했으며 부적합 우려가 높은 작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해 전문 컨설턴트의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최신 농약등록 현황과 농약 부적합 사례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 안전사용 전문 상담창구를 통해 관행적 농약 사용을 개선하고 미등록 농약검출을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며 “농산물의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031-8082-72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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