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제5주차장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제공>
[천안=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오는 13일부터 응급실 옆 제5주차장을 폐쇄하고 16일부터 철거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제5주차장은 그동안 응급 환자와 외래 환자에게 큰 주차편의를 제공해왔던 주차용적 158대 규모의 주차타워다.
이번 주차타워 철거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새 병원 착공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도로 확장을 위한 조치다.
병원은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새 병원 부지를 착공 직전까지 환자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발렛파킹 서비스 규모도 61대에서 110대로 늘린다.
제1·2주차장 2곳의 주차타워에는 이면주차를 허용함으로써 부족한 주차용적을 보충하고 각 층에는 유도직원도 둬 주차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주차장 철거로 환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지역사회의 자부심이 되는 최고의 새 병원 건립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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