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월 5일 자신이 컷오프된 것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종현 기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민 의원을 배제하고 이 지역을 ‘청년우선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로 정했다.
이에 민 의원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입장문을 내고 “이 결정이 부당하다고 보고 당헌 당규에 따라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2년 전 최고위원회의 의원직 복직 결정과 지난 1월 2일 최고위원회의 적격판정을 뒤집을 논거가 없다”며 “의정활동평가 적합도 조사와 경쟁력 조사에서 어떤 하자도 없는데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것은 당헌 당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