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독특한 무선 이어폰이다. 스테인리스스틸 재질로 고급스러움을 살려 착용 시 액세서리 같은 느낌이 난다. 특별히 케이스가 진주를 닮아 ‘펄 이어버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장 큰 특징은 태양광 충전을 지원한다는 것. 태양광 충전 시 30분 충전하면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방수성이 뛰어나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며, 소음차단 기능도 100%, 50%, 0% 등 3단계로 구분돼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 선주문 가격은 149달러(약 17만 원). ★관련사이트: thegadgetflow.com/portfolio/ai-powered-earbuds
시선을 끄는 달력이 등장했다. 매일 한 장씩 달력을 뗄 때마다 예쁜 풍경이 펼쳐져, 시간이 흐를수록 완성되어가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정교한 세공으로, 완성작은 마치 입체적인 종이예술 작품을 방불케 한다. 1년 동안은 달력으로 쓰고, 그 다음해부터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써도 좋다. 달력은 3개월씩 나눠져 있으며, 총 4개가 한 세트. 각각 사계절의 모습이 담긴다. 함께 제공되는 아크릴 커버를 씌우면 정말 작품 같다. 가격은 3만 8000엔(약 42만 원). ★관련사이트: triad-japan.com/ja/omoshiroi_block
스탠드 하루 8시간 가까이 노트북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어깨와 목에 무리가 가기 십상.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트북 스탠드가 출시됐다. ‘모프트Z’는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어떻게 접느냐에 따라 3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서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책받침처럼 얇은 두께가 매력적. 가방 안에 넣어 다니기 좋고, 필요하지 않을 땐 접어서 보관하면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가격은 49달러(약 5만 8000원). ★관련사이트: moft.us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다만 마스크 때문에 종종 불편한 상황이 생긴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얼굴인식 잠금 해제가 안 된다는 점. 이런 불편함이 생기자 미국에서는 안면이 인식되는 마스크가 나왔다. 제작과정은 이렇다.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면, 특수 기술을 통해 왜곡 없이 마스크에 얼굴을 인쇄해준다. 천연염료로 인쇄해 호흡하는 데도 무해하다. 아직 테스트 중으로 출시일은 미정. 가격은 40달러(약 4만 7000원)로 예상된다. ★관련사이트: faceidmasks.com
날이 많이 풀렸지만 아직 바깥 날씨는 쌀쌀하다. 스포츠관람이나 레저 등 야외활동이 많을 경우 유용한 것이 바로 ‘미니 전기매트’다. 두께가 얇은 데다 크기도 작아 휴대용으로 안성맞춤. 다 접으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다. 여기에 부드러운 촉감은 덤. 바닥에 펼쳐 앉으면 즉석 온열장치가 되어준다. 일명 ‘똑딱이 단추’가 달려 손목이나 발목에 둘둘 감기도 좋다. 온도는 39℃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2750엔(약 3만 원). ★관련사이트: market.e-begin.jp/fs/begin/TAI_ENE0150I_LALA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