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의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도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일을 연기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5일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이날 전세계 공식 발표를 통해 영국에서 오는 11월 22일 개봉, 한국 포함 전 세계에서 11월 25일 개봉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국 개봉일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제작사 MGM과 유니버설 픽쳐스, 그리고 대표 프로듀서 마이클 G. 윌슨과 바바라 브로콜리는 “글로벌 영화 시장에 대한 검토와 심사숙고 끝에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전세계 개봉일을 2020년 11월로 변경한다”라고 전했다. 이는 전세계 팬들의 개봉일 변경에 대한 요청도 반영된 결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렬한 빌런의 등장과 함께 위험하고도 미스터리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펼쳐지는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