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시계와 비슷한 시계를 착용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의 사진이 화제다. 사진=조원진 팬카페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2018년 8월 엽서 보내기 행사를 개최한 당시 사진. 사진=조원진 팬카페
온라인에선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가 이 총회장의 시계와 동일한 시계를 착용한 사진이 퍼지고 있다. 이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의 온라인 팬 카페에 올라온 사진이라 더욱 이목을 끈다. 팬 카페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018년 8월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엽서 보내기 행사’를 진행한 사진이 게시됐다.
게시글에는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에게 엽서를 쓰는 모습, 엽서 내용 등이 담겼다. 문제의 사진은 한 중년 남성의 시계를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다. 해당 사진 아래에는 ‘이 분은 박근혜 대통령님께 시계를 선물로 받았다고 하십니다’라는 설명까지 적혀있다.
정치권 안팎으로 논란인 이만희 시계와 똑 닮은 시계가 포착돼 논란이다. 사진=박정훈 기자
사진 속 시계는 앞서 이 총회장이 착용한 시계와 똑같은 모양이다. 금색메탈 몸체에 날짜판이 들어있고,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이 적혀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중의 진짜만 갖는게 금색 시계인가보네”, “이래도 가짜라고 할 거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