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꽃길만 걸어요’ 캡처
5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 93회에 조희봉(남일남)은 땅 문제를 두고 양희경(왕꼰닙)과 다투다 말 실수를 했다.
나인우는 “형이랑 누나가 재산 믿고 설치니까 엄마가 불안하니까 그러잖아요. 최소한 자식이라면 부모 말 듣는 시늉이라도 해야죠. 제발 철 좀 드세요”라고 충고했따.
양희경은 “이남아, 방에 들어가 있어라”라고 말렸다.
조희봉도 “네가 어른들 일에 뭘 안다고 나서 임마. 넌 빠져”라고 소리쳤다.
이에 나인우는 “제가 왜 빠져요. 저도 엄연한 남씨 자식인데”라고 맞섰다.
그러자 조희봉은 “웃기고 있네. 남씨네 피 한 방울 안 섞인 놈이”라며 실수를 하고 말았다.
놀란 양희경은 “너 그 입 못 닫냐”라며 수습을 하려했다.
나인우는 “그게 무슨 소리에요? 누나”라며 정소영(남지영)을 바라봤다.
정소영은 양희경의 만류에도 “아 몰라몰라, 다 들었는데 뭐. 너 우리집 업둥이야”라고 말해버렸다.
나인우는 “업둥이라고? 저 우리 아빠가 데려온 아들 아니에요?”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