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도시어부2’ 캡처
5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 시대’에서는 날씨 탓에 낚시 10분 만에 항구로 돌아오게 됐다.
분량 걱정하던 제작진은 ‘장어 리턴즈’를 마련했다.
박진철 프로는 “이틀을 날아왔는데 첫 고기가 장어냐”며 투덜거리면서도 막상 낚시가 시작되자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다.
그런데 가장 먼저 장어를 잡은 사람은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목에 장어를 감고 기쁨에 환호했다.
잡았다는 소식에 박 프로까지 이경규 포인트로 찾아왔다.
한 포인트에서 낚시가 시작됐고 둘은 경쟁하듯 장어를 낚아올렸다.
두 사람 뜻밖의 장어 자존심 대결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