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은 5일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1% 행복나눔’ 성금 3천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구 지역의 취약 계층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제공 등 감염 예방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1% 행복나눔’은 협력사 동반성장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1 매칭해 마련한 기금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8월 2019년도 모금액의 절반인 2억 6천만원을 취약계층 어르신 인공관절 치료비 지원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사랑의 집수리 사업, 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등을 위해 인천시 서구청에 전달한 바 있다.
그러나 지역 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의 시급성을 고려해 3천만원을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사업 대신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감염 예방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전 임직원이 코로나 19로 겪는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함께 동참하고, 상대적으로 방역 물품 구매가 어려운 지역의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1% 행복나눔기금으로 이번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