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8명 발생했다. 환자 3명과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이다”라며 “현재 병원 진료는 중단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병동 환자와 밀접접촉한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며 “병원시설에서 대규모로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감염 방지를 위해 다중 이용시설 이용을 가급적 피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사소한 위험요소도 놓치지 않도록 더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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