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의 푸른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도는 6일 푸른요양원 입소자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푸른요양원에서는 지난 4일 봉화해성병원에 입원한 입소자 두 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5일에는 환자 4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푸른요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4일 첫 확진 2명과 5일 47명을 합해 51명으로 늘어났다.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센터 직원 18명 등 모두 116명이 있다.
유증상 주민 등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19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어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