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6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카지노 영업장의 휴장을 16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방역을 진행하고 있는 강원랜드 모습. 사진=강원랜드
당초 강원랜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재개장 예정 일시는 9일 오전 6시였다.
휴장을 결정할 당시 강원랜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적극대응하고 고객 및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를 위해 카지노 임시휴장 기간을 이틀 연장하게 됐다”며 “혹시나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강원랜드는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살펴보고 일주일 단위로 영업장 휴장 연장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