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최근 K리그 복귀 불발 이후 스페인 라 리가 마요르카에 둥지를 틀었다.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기성용에게 마요르카 구단은 ‘에이스의 상징’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구단의 큰 기대를 받으며 팀 훈련에 합류한 기성용은 지난 일주일 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매진했다.
그 결과 비센테 모레노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아 현재 라 리가 데뷔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동일 포지션 경쟁자인 살바 세비야가 퇴장 징계로 결장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기성용의 출전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편 기성용의 라 리가 데뷔전으로 기대되고 있는 마요르카와 에이바르의 경기는 오는 7일 밤 9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