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19명의 선수 명단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복귀다.
엉덩이 부상 탓에 잠시 선수단을 이탈했던 하메스는 최근 기술적 결정을 이유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까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고배를 마신바 있다.
하지만 레알 베티스를 상대하는 이번 원정 명단에는 당당히 이름을 올리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미운 오리 새끼’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벗어던질 기회를 얻게 됐다.
이 외에도 지단 감독은 쿠르투아, 라모스, 크로스, 모드리치 등 주축 선수들을 총 동원하면서 리그 선두 수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베티스의 라 리가 27라운드 경기는 오는 9일 새벽 5시(한국 시간)에 열린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