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혜 지오영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동문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는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다. 사진=최준필 기자
또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 문 대통령의 선거캠프 출신이고, 조 대표와 부부 관계라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대해 공영홈쇼핑 측은 “최 대표가 지오영 대표와 부부라는 악성 루머가 발생했는데 이는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는 대표이사 개인의 명예 훼손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의 신뢰와 가치를 실추시키는 중차대한 위법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도 “김정숙 여사는 숙명여고를 나왔고, 조선혜 대표는 숙명여대를 나왔는데 같은 숙명을 연결시켜서 동문이라고 하고 있다”며 “(최 대표와 조 대표가) 부부사이라고 알려졌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며 조 대표와 김정숙 여사는 일면식도 없다”고 반박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