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발렌시아 공식 페이스북
발렌시아는 지난 1차전 당시 아탈란타 원정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따라서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말이 있다. 바로 ‘축구공은 둥글다’다.
축구 경기에서는 종종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벌어지기도 한다. 발렌시아는 지금 그러한 기적을 꿈꾸고 있다.
기적을 바라는 발렌시아에게 가장 이상적인 2차전 스코어는 3-0이다. 무실점도 필요하지만 다득점이 매우 중요하다.
공격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셀라데스 감독의 선택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가메이로, 호드리고, 페란, 파레호 등과 함께 이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재 홈에서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발렌시아는 부상자와 징계 선수를 제외한 최상의 스쿼드로 아탈란타와의 결전에 앞서 모든 채비를 마쳤다.
한편 발렌시아와 아탈란타의 맞대결은 오는 11일 새벽 5시(한국시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