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10일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 4회 한수현은 장영남(정소연)에게 안지호 사건에 대해 여러가지를 물었다.
호텔에 찾아간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장영남의 말에 한수현은 “전날 강당에서 본게 전부래. 혹시나 윗집 여자한테 물어보니 자기도 모른대”라고 말했다.
김서형(차영진)이 언급되자 한수현은 “그 사람이 수사한대? 그럼 안 되는데. 경찰 내부 규정에 그렇게 되어있어”라고 말했다.
장영남은 “몰라, 그래도 윗집 여자가 나서준다니까 안심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한수현은 “그 형사 은호랑 별별 얘기도 다 하는 그런 사이인가?”라고 물었고 그때 윤찬영이 독촉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한수현은 “저기 나 온 김에 나가서 밥도 먹고 카페 가서 차나 마시고 와. 애를 아직 혼자 둘 순 없잖아”라며 장영남을 내보냈다.
곧바로 들어온 윤찬영은 안지호를 빤히 바라보며 “멀쩡하네. 10층에서 떨어진거 맞냐?”라는 말만 남기고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 윤찬영은 김서형을 발견하곤 재빨리 몸을 숨겼다.
한편 김서형은 한수현을 보곤 표정이 이상했던 안지호를 떠올렸다.
김서형은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10월 29일 은호 집에서 자고 가셨나요?”라고 물었다.
한수현은 “아니다”며 “그날 은호 엄마가 많이 취해서 데려다주긴 했는데 방에 눕히고 금방 나왔는데요. 근데 그건 왜요”라고 되물었다.
김서형은 “그때 집에서 은호를 보셨나요? 다른 때랑 달라보이거나 이상한 징후는 없었습니까?”라고 또 물었다.
당시 한수현은 안지호에게 “잘 가지고 있냐”고 부담을 준 바 있다.
한수현은 김서형에게 “그게 은호 엄마가 많이 취해서 애한테 못할 말을 좀 했어요”라고 말한 뒤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