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포레스트’ 캡처
11일 방송된 KBS ‘포레스트’ 25~26회에서 노광식은 가족 반대에 집까지 나왔다.
맥주를 마시지 않는 정연주를 본 조보아는 “너 술 끊었냐? 학교 다닐 때 빨대로 맥주 쪽쪽 빨아먹다 트름해서 냄새로 틀켰잖아. 그때 담임한테 죽도록 맞고 끊었구나”라고 시비를 걸었다.
난감해하는 정연주를 보며 노광식은 “수업시간이 빨대로 맥주를? 귀여워”라고 말했다.
정연주는 “야, 그거 맥주가 아니고 보리음료였다고 몇 번을 말했냐. 그리고 서로 옛날 일을 안 들추는게 좋을텐데. 얘 별명 ‘오다리’인거 아세요? 동시에 기본 5명부터 사귀는거. 초등학교 때부터 한순간도 남자친구 없던 적이 없었는데”라고 복수했다.
조보아는 “차례차례 한 명씩이라고 몇 번이라고 말해”라고 눈치를 줬다.
그러자 박해진은 “음 좋아, 그래서 정영재가 남자 보는 눈이 이렇게 높잖아”라며 조보아를 감쌌다.
정연주는 “자제해라. 다 초토화 되기 전에”라고 말했고 조보아는 “너도 자제해라. 바바리 사건부터 사건 장난 아니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