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국제공항 내 JDC면세점이 12일 휴점에 돌입했다. 사진=JDC면세점 홈페이지
JDC 측은 “JDC면세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12일 임시휴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13일 출도고객의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JDC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A 씨가 지난 8일 JDC 면세점을 이용했다.
A 씨는 8일 오후 8시 40분께 면세점에 들렸다가 오후 9시 5분 김포행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떠났다.
이에 JDC는 면세점에 대한 자체 방역에 들어갔고, A 씨가 방문했을 당시 근무했던 직원 8명을 격리 조치했다.
JDC면세점이 휴점한 건 2002년 개점 이후 처음이며 13일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