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우아한 모녀’ 캡처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92회에서 차예련은 김흥수(구해준)과의 이혼합의서를 최명길에게 전했다.
최명길은 “나한테 복수하려고 이혼하냐”며 눈물 흘렸다.
차예련은 “친부모에게 복수하게 했으니 제 복수도 다 받으셔야죠”라고 말했다.
최명길은 “해준인 무슨 죄야?”라며 매달렸다.
차예련은 “당신 아들로 태어난 죄. 난 우리 부모님 딸로 태어난 죄로 당신한테 유괴 당해서 30년을 가짜로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살았어”라며 분노했다.
최명길은 “내가 떠나면 네 마음이 조금이라도 낫겠어? 그럼 떠날게”라며 용서를 빌었다.
차예련은 “구해준 도장 꼭 받아오고 떠나세요”라며 나가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