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메모리스트’ 캡처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2회에서 조성하(이신웅)는 온하리 별장을 뒤지려는 이세영을 막아섰다.
이세영은 “차장님, 당장 수색해야 합니다”며 조성하를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조성하는 “너 그 동네 별장 주인들 몰라?”라고 반문했다.
이세영은 “중요합니까?”라고 물었다.
조성하는 “별장 어떻게 들어갈건데, 판사한테 영장 달라고 조르게?”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목숨이 걸렸습니다”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조성하는 “초능력 형사가 그랬어? 그거 하나 단속 못 하고”라며 혀를 찼다.
이세영 “제 추론입니다”고 맞섰다.
조성하는 “그래서 불법 가택침입이라도 시키게? 차량 특정에 집중해”라고 명령했다.
이에 이세영 “제가 틀리면 사직하겠습니다”고 폭탄선언했다.
조성하는 “이게 네 모가지 하나로 끝날 거 같아? 허락 안 하면?”이라고 말했다.
이세영 “책임 지겠습니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그러나 조성하는 “책임? 그래. 현 시간부로 한 총경 상황실장 해임한다. 한자리에서 이랬다저랬다 명령 뒤집는거 아랫 것이나 하는 짓거리야. 알겠니? 내 입에서 명의 무게를”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