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산후조리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일요신문] 서울 도봉구의 한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관내 두 번째 확진자다.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사진=일요신문DB

14일 도봉구청은 “도봉구에서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도봉구 창5동 소재 ‘강남퀸즈’ 산후조리원 근무자로 알려졌다.

산후조리원 근무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퀸즈’는 2층 건물로 1층당 최대 7명의 산모를 받아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은 역학조사를 마치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에서는 지난 2일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태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