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우아한 모녀’ 캡처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95회에서 조경숙(조윤경)은 차예련을 찾아가 김흥수(구해준)에게서 멀어지라 경고했다.
조경숙은 차예련에게 “잘못은 캐리가 했는데 왜 당하는건 왜 우리 해준이가 당해야해? 죽으려면 너 혼자 죽어. 불쌍한 우리 해준이 건들이지 말고 너 혼자 죽으라고”라고 소리쳤다.
뒤늦게 찾아온 지수원(서은하)이 “뭐하는거야 너, 왜 그래”라고 말렸다.
조경숙은 “몰라 물어? 서은하. 네가 제일 나쁜 년이야. 네가 원흉이야. 네가 애기 바꾸는 바람에 이 사단이 났잖아. 니들 모녀가 내 앞에서 혀 깨물고 죽어도 시원치않아”라고 말했다.
지수원은 “그만해. 미쳤어?”라며 말렸다.
조경숙은 “그래, 미쳤어. 미친년 칼춤 추는거 보고 싶지 않으면 해준이 여기 못 오게 해. 해준이 무슨 일 생기면 네 딸 무사하지 못해”라고 경고했다.
차예련은 화장실 간다는 말과 함께 사라졌다.
떠나려던 최명길과 차예련은 주차장에서 마주쳤다.
차예련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또 쓰러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