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폴리 공식 페이스북
현재까지 발표에 따르면 나폴리는 팀 내 코로나 확진자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최근 이탈리아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나폴리의 이번 결정은 굉장히 우려스러운 선택이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작스럽게 확산되면서 현재 2만 8천여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물론 나폴리가 연고로 삼고 있는 남부지방이 비교적 온화한 상태를 유지하고는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만 누적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선 지금의 시점에서 팀 훈련을 재개하는 것은 다소 무모한 판단으로 보여진다.
한편 젠나로 가투소 감독 부임 이후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한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A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