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안과는 매년 7만명 이상 외래환자 진료와 3000례 이상의 수술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가장 많은 2,3상 임상시험 진행과 자성기반 라이프 케어 공동연구 참여 등 진료와 연구 모든 면에서 지역 거점 안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안센터
앞서 센터는 지난 16일 병원 본관 건물 내 동편으로 확장 이전했다. 전문화된 치료를 위해 다양한 전문 클리닉을 개설하고, 관련 세부 전공 교수를 초빙했다.
센터는 시설적인 면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진료실 방음벽을 설치했으며, 시력이 저하된 환자들을 위해 내부의 모든 사인물을 LED로 제작,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중앙수술실 수준의 외래수술실을 갖추고 수술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경증 환자들의 수술이 외래에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 개인의 진료 흐름에 따라 진료실과 검사실의 대기 순서를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도 강화했다.
사공민 안센터장은 “최고의 시설에서 우수한 의료진의 지속적인 확충과 첨단 진단 및 치료 장비의 선도적 도입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안과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남의대 15대 동기회, 영남대병원 코로나19 극복 힘 보태
사진 왼쪽부터 김민수 영남의대 15대 동기회장, 김성호 병원장(사진=영남대병원 제공)
영남의대 15대 동기회(회장 김민수)가 19일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에 기부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영남의대 15대 동기회원들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영남대병원 동문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김민수 회장은 “기부금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힘든 상황 속에서 희생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동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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