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꽃길만 걸어요’ 캡처
20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 104회에서 이유진은 최윤소, 이아라(남보람)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유진은 직접 음식을 준비하며 최윤소, 이유진과의 만남을 기다렸다.
이아라는 처음보는 이유진에게도 살갑게 대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최윤소는 “저랑 보람이 환영해줘서 고마워요. 저 선화 씨가 오빠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잘 알거든요. 그래서 더 미안하구요. 더군다나 여주랑 학교 다닐 때 일 생각하면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이유진은 “여주 일은 걱정 마세요. 우리 이제 친구에요. 저야말로 예전에 철 없이 차갑게 굴었던거 죄송해요. 우리오빠 언니 얘기만 하면 입꼬리부터 올라가요. 저렇게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 저도 마음이 따뜻해져요. 언니가 오빠한테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유진은 서로 마음을 확인한 뒤 어색해하는 김이경(강여주)와 나인우(남이남)을 위해 첫 데이트 자리를 마련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김이경은 “이 자리 선화가 만들어준 자리에요. 우리 둘 첫 데이트 하라고”라고 말했다.
나인우는 “하하하 우리가 첫 데이트도 못 할 것처럼 보였나봐요”라면서도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