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배부 마스크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및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35만장을 무료로 배부하기로 했다.
시는 시 재난관리기금으로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영·유아, 국가유공자, 임산부 등 관내 건강 취약계층 11만3천206명에게 1인당 3매의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마스크 배부는 각 건강 취약계층별 담당부서와 협의해 배부기준 및 방침을 결정하고, 동 주민센터 및 관련부서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만65세 이상자(1955. 3. 31. 이전 출생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통·반장이 직접 전달하고 임산부(현 임신부 및 2020. 1. 1. 이후 출산 산모)는 거주지 소속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수령(대리인 수령가능)하도록 하고, 영·유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한정된 마스크 수량으로 인해 지원대상자는 3월말 기준으로 선정하였으며, 마스크 배부 관련한 문의는 거주지 소속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혼신의 힘을 다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마스크 35만장 무료 배부로 의정부시민 모두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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